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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만땅)


고담시에 어둠의 기사 배트맨은 세상의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스스로 초법적 존재가 되었고,
혼돈의 화신인 조커는 이미 정의 그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아예 파멸시키기 위해 불법적 존재가 되었다.
결국 정확하게 극 대척점에 서 있는 두 인물은 아이러니하게도 어쩌면 이 사회의 질서를 구현하고 있는
법치의 정의를 무너뜨리고 있는 똑같은 탈법자들인 것이다.

배트맨과 조커, 이 숙명의 맞수이자 영혼의 도플갱어가 펼치는 선악의 존재론적 동질성을 적날하게 파헤치는
영화 '다크 나이트'는 블럭버스터란 매끈한 외피를 두른 체 시대와 인간의 내면에 관해 선명한 물음을 던지며
음울하고 어두운 혼동의 느와르로 창조된 매우 놀라운 걸작이다.

배트맨의 탄생 기원을 다룬 '배트맨 비긴즈'를 시작으로 새로운 배트맨의 창조자가 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애초에 이전의 배트맨 시리즈와 결별을 선언했다. 그리고 마침내 완전히 자신만의 확고한 노선을 진력하여 만든
영화 '다크 나이트'라는 결과물은 도저히 모든것을 말로 표현할수 없게 할 만큼 뛰어난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헐리웃의 대규모 자본으로 만들어진 블럭버스터 영화란 외피를 충족시키고도
남을 만큼 손색이 없는 오락영화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도대체 어느 한 부분 허투루 만든 구석을 찾아 보기
힘들 만큼 152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동안 한시도 눈을 땔수 없게 만드는 압도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영화 '다크 나이트'는 사회의 정의를 수호하고자 했던 영웅의 암울한 실패담이며 패권주의로 상징되는 미국이
처한 딜레마에 관한 영화이자 인간의 내면을 지배하는 선과 악이란 본질적인 물음인 동시에 법치란 정의가
이 세상에서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가에 대한 회의적인 성찰을 담고 있는 영화이다.

입체적이고 다층적인 네러티브와 캐릭터로 완벽하게 조직되어 완전히 위압시켜버리는 영화 '다크 나이트'는
무수한 다의적 해석의 여지를 남기며 블럭버스터를 넘어서 사유의 경지로 영화를 끌고 간다.

자본가인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아 자본 권력의 최정점을 살고 있는 브루스 웨인,
그는 점점 쓰러져 가는 이 사회를 바로 잡기 위해서 오늘도 어두운 가면을 쓰고 동분서주한다.
그런데 그가 믿는 사회의 정의를 깡그리 무시하고 파괴하며 조롱하는 완전 미친놈이 나타난다. 조커...
그리고 이 조커란 놈은 계속해서 인간 내면에 숨겨진 악의 본성을 끄집어 내어 세상을 혼란의 한 가운데로
몰아 넣으며 배트맨이 행하는 정의를 구현하는 방식의 모순성과 결국 영웅 또는 선으로 일컬어지는 인간들
또한 악의 본성 앞에서 나약하게 파멸하고 마는 존재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들쳐내고 조롱한다.

선과 악은 동전의 양면같은 것이여서 쉽게 뒤집어 지고 만다는 것, 그렇게 배트맨이 믿었던 절대 선이란
이름의 정의가 어떻게 순식간에 절대 악으로 변질되어 타락하고 마는지를 보여준다. 배트맨이 믿었던
진정한 영웅 하비 덴트 검사는 복수심에 불타 확율과 운에 모든것을 내맡기는 투페이스가 되어 파멸하고
마는것이다. 그렇게 배트맨이 꿈꾸던 정의는 결국에 실패하고 만다.
더이상 배트맨은 고담시의 영웅이 될수 없다는 것을,
끊임없이 몰려드는 혼돈과 혼란에 희망없이 그저 또 다시 맞설수 밖에 없다는 것을...

영화는 더 나아가서 미국의 현재를 은유한다. 공포는 예측할수 없을때 더욱 더 커지고 혼란은 가중된다.
조커라는 예측할수 없는 절대악이 고담시를 통제할수 없는 공포와 혼란으로 몰아 넣듯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세계의 패권국임을 자임하는 미국은 오늘도 언제 어디서 자신들을 공격할지 모르는 한치 앞을
예측할수 없는 적들을 찾아 정의와 평화란 목적을 내세워 전세계를 들쑤시는 수단을 정당화한다.
그리고 그들의 그러한 방식은 오히려 새로운 적을 양산하는 것이다.

배트맨 앞에 조커란 녀석이 나타나는 것 처럼 냉전시대의 소련, 베트남의 월맹군이 그랬고 쿠바의 카스트로와
이라크의 후세인이 그러했으며 미국의 심장부를 날려버렸던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과
아프카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이 그렇고 곧 죽어도 핵폭탄을 끌어안고 건드리면 다같이 죽어보자고 협박하는
김정일 그런것 처럼 미국은 자신이 가진 힘만을 믿다가 점점 알수 없는 적을 상대로 끝없는 혼란과 공포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처럼 영화 '다크 나이트'의 거대한 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관객을 꼼짝없이 안내하는 자는
바로 조커이다. 아니 히스 레저이다. 선과 악의 경계지점에서 고뇌하는 어두운 영웅을 표현하는 크리스천 베일,
정의란 선을 꿈꾸다 복수란 악에 굴복하고 마는 하비데트역의 아론 에크하트, 베트맨의 믿음직한 조력자들인
게리올드만과 모건 프리먼, 마이클 케인등 모든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훌륭하게 제몫을 해내지만
정작 영화를 압도하고 지배하는 것은 조커역의 히스 레저이다. 시종일관 기분 나쁘게 혀를 낼름 거리며
죽음조차 두려워 하지 않고 언제 공격할지 모르는 성난 뱀처럼 절대적인 악의 광기로 스멀스멀 관객의
마음을 옥 죄여들어 오는 것이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독보적인 악역을 스크린에 창조하고 너무 일찍
떠나 버린 히스 레저, 그가 보여준 이 압도적인 마지막 열연은 영화의 어두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더해지고
그의 이른 죽음과 맞물려 덧없는 상념을 동반한다.

“영웅으로 죽거나, 아니면 악당이 되어 끝까지 살아남거나.”



인상적인 대사...

돈만 밝히는 악당은 필요 없어. 격조가 있어야지
돈에는 관심없다. 필요한건 메시지지...
영웅으로 죽거나, 아니면 악당이 되어 끝까지 살아남거나

인상적인 장면...
조커가 나오면 다 인상적이다.
특히 취조실에서 조커가 박수치는 장면은 잊을수가 없다...
아 간호사복 입은 장면도 ... ㅎㅎ

블럭버스터 답게 스펙타클도 가히 대단하다.
대형 트레이너 전복 장면은 그중에서도 백미이다...

추신...
개봉전부터 엄청난 찬사와 열열한 환호를 받았던 작품, 과연 얼마나 잘 만들었기에 란
호기심을 자극햇던 영화는 역시 명불허전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 영화였다.
진짜 어느 한 부분 흠잡을 구석이 없다. 152분동안 완전히 압도당하는 느낌이다.
블럭버스터에서 이런 충격을 이루어내다니, 입이 딱 벌어지지 않을수 없구나.
메멘토의 충격이 너무 커서 그 이후 작품은 시들해보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크리스터퍼 놀란 감독의
영화가 거의 다 좋았다. 그리고 다크나이트는 그중에서도 정말 최고 작품이 아닌가 싶다.
다음 영화는 어떻게 만들려고 이렇게 잘 만든거냐! 이름 그대로 놀랍다 정말...

히스레저 뭐 말이 필요없다. 배트맨이란 제목이 아예 빠졌듯이 결국 조커로 빛나는 영화다.
조커를 연기한 히스 레저가 없다면 상상할수 없었을, 그렇게 히스 레저는 이 영화를 걸작으로 격상시킨다.
왜 이렇게 잊을수 없게 만드시고 그렇게 일찍 떠나셨나이까... ㅠ.ㅠ

결국 조커가 승리했다. 그리고 우리도 지금 조커가 득실되며 승리한 세상을 살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아, 영화를 보면서 까지 깝깝한 현실이 생각날 판이니 정말 짜증 지대로다.
이게 다 그놈 때문인가! 이놈의(언어유희적 표현임→ 李) 나라는 조용할 날이 없다. ^^;

내가 그동안 아이맥스 버전으로 볼려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결국 그냥봤다.
치사하고 짜증난다. 때발리게(사투리) 정말 이럴거냐 영화사 등등등...
수도는 봉헌하던 말던 지방도 대한민국이니 배려를 좀 해라 여러모로 제발...
지방에도 2천만이 넘는 국민이 산다. 또 나라 욕하게 되네 젠장...
기껏 보고 왔더니 이제서야 대구에서 아이맥스로 개봉하니 열을 안받을수 없었음 ;;;

예전에 본 얼티메이텀를 평하면서 헐리웃이 블럭버스터란 물량공세에서 마져 무서도록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한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헐리웃은 정말 뛰어난 영화들을 양산하고 있다.
대충 생각나는 것만 해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데어 윌 비 블러드. 아임 낫 데어, 어톤먼트, 식코,
쿵푸팬더(동의 안 할사람도 많겠지만 나는 애니메이션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ㅋㅋ) 등등등...
게다가 오락영화마져도 어떤식으로든 그냥 팝콘무비 치부하기엔 일정수준의 성과를 이룬 작품들이 많았다.
그리고 마침내 다크나이트는 헐리웃의 진화가 드디어 어떤 새로운 시대를 맞이햇음을 완전무결하게 선언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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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The Dark Knight (2008) : Why So Serious?

    Tracked from Mųźёноliс Archives. 2008/08/30 17:50  Delete

    The Joker is in town. 오늘 슬픈 영화를 보았다. 너무나 무섭도록 슬퍼서, 눈물을 참을 수 없는 영화를. 아직도 전율이 내 몸을 떠나지 않는다. 나는 도대체 무엇을 기대하고 스크린 앞에 앉았던 것일까. 액션 블록버스터? 마스크를 쓴 영웅에 대한 고찰? 아니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마지막을 장식했던 한 인간? 내가 도대체 뭘 기대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상관 없다. 왜냐면 그게 무엇이었든, 난 그 모든 것을 뒤엎을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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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tak 2008/08/31 12: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간호사복 입었던 장면을 가장 좋아해요. 어찌나 귀엽던지... 뽁뽁뽁 버튼을 누르던 그 모습~! ㅠ.ㅠ

    • 지재이 2008/08/31 22:08 Address Modify/Delete

      그 병원 폭파신... 주워 듣기로는
      원래 한번에 폭약이 터져야되는데
      갑자기 폭파가 안되서 모두가 당황하고 있었는데
      히스레저가 혼자서 막 뽁뽁 누르면서 애드립
      연기를 펼쳤답니다. 그래서 감독이 그냥 계속
      카메라 돌렸고 그래서 완성된게 그 장면이라고 하네요.

  2. xeno_ 2008/08/31 12: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취조실 안에서 조커와 배트맨의 모습은 이 영화 중에서도 최고인 듯!
    매력은 역시 간호사복 입고 나온 조커!!

    • 지재이 2008/08/31 21:56 Address Modify/Delete

      그러게 말입니다.
      취조실에서 박수칠때 소름이 확 돋더이다.
      그 연기의 디테일...
      게다가 그게 애드립이라고 하니 참
      히스레저, 상투적인 말마따나
      연기를 위해 영혼을 내맡긴듯한 소름끼치는 연기...

  3. Julie. 2008/08/31 19: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극장안에서 내내 덜덜 떨며 보던 사람들도 간호사 복장입은 조커한테 빵터졌던ㅋㅋ

    • 지재이 2008/08/31 22:08 Address Modify/Delete

      저도 보는 내내 위압감에 압도당하다가
      그 장면에서 피식 웃음이 나더라구요 ㅎㅎㅎ

  4. siesta  2008/09/01 09: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인상적인 장면 ㅋ
    조커의 입 쩝쩝쩝 ㅋㅋ
    최고였어요!
    그리고 저도......... 조커의 간호사에서 ㅋ

    • 지재이 2008/09/01 20:48 Address Modify/Delete

      마치 뱀처럼...
      조커를 정말 선명하게 창조한듯해요...
      일종의 반전이죠, 간호사는 ㅋㅋㅋ

  5. 넷물고기 2008/09/03 04: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히스레져, 이것이 그의 유작이라 너무 아쉽습니다. 베트맨시리즈가 누군가의 유작, 그것도 히스레져라니, ......

    • 지재이 2008/09/03 18:55 Address Modify/Delete

      아마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뭐 이리 히스레저 타령이냐고 푸녕할정도로
      온통 히스레저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보고 나면 정말 안 그럴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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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쉬운 준결승전, 그 아쉬움을 뒤로하고 동메달결정전에 나선 여자 핸드볼팀은 승리했다.

종료 50초를 남겨두고 승리가 거의 확정적인 33 대 28 상황에서 임영철 감독은 작전타임을 불렀다.

그리고 대회내내 그렇게 무섭도록 선수들을 독려하고 호통치던 임 감독은 어린선수들에 양해를 구하며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무대가 될 노장 선수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부르며 코트에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도록 지시했다.

KBS 최승돈 아나운서는 울먹이며 말했다. "언니들의 올림픽 핸드볼 졸업식"이라고...

그렇게 무서운 호랑이 감독은 마지막 순간 따뜻한 배려로 아름다운 감동을 선물했다.

선수도 울었고 방송 캐스터와 해설자도 울었다. 그리고 나도 울었다.

그 순간이 바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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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메달보다도 값진 동메달, 아니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최선을 다해준
우리 여자 핸드볼 선수들과 코칭스테프, 그리고 임영철 감독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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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울먹이는 최승돈, 나도 울먹울먹

    Tracked from 퍼블's FootbalLOG 2008/08/24 14:10  Delete

    안녕하세요. 퍼블입니다. 오늘 올림픽에서는 야구가 금메달을 따고 태권도가 전종목 석권을 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메달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동메달 소식이 있었지요. 이 경기에서 우리의 임영철 감독은 많은 국민들을 울렸습니다. ㅠㅠ 경기 1분을 남기고 요청한 마지막 작전타임. 덕분에 중계를 하던 최승돈 아나운서가 울먹이고 저도 울먹였습니다. 말이 필요없죠. 그냥 보고 느끼세요. ㅠㅠ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xeno_ 2008/08/24 08: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웅. 핸드볼 준결승을 못 봤어. ㅠ.ㅠ.
    얘기만 들었는데. 진짜 국민성금 모아서라도 특별 포상 좀 줬음 좋겠어.

    • 지재이 2008/08/25 23:40 Address Modify/Delete

      야구우승에 맞먹는 감동이였는데...
      숭례문 불에 홀딱 태워먹었을때
      모금하자더니 지금은 또 말이 없네요 ^^;

    • xeno_ 2008/08/25 23:28 Address Modify/Delete

      이 사람이 큰일날 소리.
      광화문까지 태워먹는거야???

    • 지재이 2008/08/25 23:48 Address Modify/Delete

      헉! 이런 실수를... ^^;

      이럴때는 그 사람이 잘하는 주특기 동원 하면 되지요.
      오해입니다. 모든게 오해입니다
      저는 왜곡을 한것이 아니라 오타를 사랑한것입니다.
      ㅋㅋㅋ

    • xeno_ 2008/08/26 03:04 Address Modify/Delete

      ㅋㅋㅋ
      비겁한 변명이십니다~~

  2. 필그레이 2008/08/24 14: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대단했어요.갑자기 저도 막 눈물이 나야할 것 같은 그런 감동의 도가니탕.^^

    • 지재이 2008/08/24 16:42 Address Modify/Delete

      마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2가 완성되는 듯한 느낌이였어요. 아 최고의 감독, 최고의 선수, 최고의 드라마...
      그러나 준결승전만 아니였어도 ㅠ.ㅠ

      아무튼 너무 감동적이였어요...

  3. siesta  2008/08/24 16: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저도 미처 보지 못했어요..
    어제 야구는 정말 극적으로 마지막에 투 아웃 잡는 장면만 보구요..ㅋ

  4. Julie. 2008/08/29 10: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글 읽으면서도 눈물나요 ㅠㅠ